중개형 ISA 증권사별 비교

요약: 중개형 ISA는 어디서 개설해도 비과세·손익통산 등 세제혜택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매매 수수료, 이벤트 혜택, 신청 방식은 증권사마다 다릅니다. 주요 6개 증권사의 수수료와 혜택을 비교하고, 투자 스타일에 따라 어떻게 고르면 좋은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 이 글은 2026년 4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이벤트는 수시로 변경·종료될 수 있습니다. 개설 전 각 증권사 공식 페이지에서 최신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ISA의 기본 개념, 세제혜택, 유형별 차이, 만기 후 활용 전략까지 궁금하다면 ISA 계좌란? 세제혜택부터 활용법까지 완벽 정리 1편을 먼저 확인하세요.
중개형 ISA 비교 전에 꼭 봐야 할 5가지
중개형 ISA는 세제혜택이 동일하기 때문에, 증권사를 선택할 때는 아래 5가지를 기준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① 표준수수료 vs 우대수수료: 대부분의 증권사가 ISA 전용 수수료 우대 이벤트를 운영합니다. 우대를 받지 못하면 표준수수료가 적용되는데, 그 차이가 수십 배에 달할 수 있습니다.
② 국내주식과 ETF/ETN 수수료가 다를 수 있음: 같은 증권사라도 국내주식(코스피·코스닥)과 ETF/ETN의 수수료율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ETF 위주로 투자할 계획이라면 ETF 수수료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③ 이벤트 신청이 필요한지: 어떤 증권사는 계좌 개설만 하면 자동 적용되지만, 어떤 증권사는 별도로 이벤트를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을 안 하면 표준수수료가 그대로 부과됩니다.
④ 혜택이 언제까지 유지되는지: ‘평생 우대’인 곳도 있고, ’12개월 한정’인 곳도 있습니다. ISA는 최소 3년 의무보유인데 수수료 우대가 1년이면 나머지 2년은 표준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⑤ 유관기관 제비용만 남는 구조인지: 일부 증권사는 자체 수수료를 0원으로 하고 유관기관 제비용(거래소·예탁결제원 비용)만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사실상 최저 수수료라고 보면 됩니다.
증권사별 ISA 중개형 수수료 비교
먼저 우대 수수료(이벤트 적용 후)부터 비교해 보겠습니다. 우대를 받지 않으면 표준수수료가 적용되며, 그 차이가 매우 크므로 반드시 이벤트 조건을 확인하세요.
우대 수수료 비교표
| 증권사 | 국내주식 (KRX) | ETF/ETN | 신청 | 혜택 기간 |
|---|---|---|---|---|
| 미래에셋 | 0.0036396% | 0.0036396% | 불필요 (자동) | 평생 |
| 삼성 | 0.0036396% | 0.0042087% | 불필요 (자동) | 평생 |
| 신한 | 0.0036396% | 0.0042087% | 필수 | 해지 전까지 |
| KB | 0.0044792% | 0.0050483% | 필수 (3개월 내) | 평생 |
| NH(나무) | 0.0043319% | 0.0049010% | 불필요 (자동) | 12개월 |
| 키움 | 0.015% | 0.015% | — | ISA 전용 우대 없음 |
※ 비대면·온라인 채널 기준이며, 영업점 개설 계좌나 오프라인 주문은 수수료가 다를 수 있습니다.
표준수수료 비교 (우대 미적용 시)
| 증권사 | 표준수수료 (모바일 기준) |
|---|---|
| 미래에셋 | 0.013%~0.49% |
| 삼성 | 0.077%~0.5% |
| 신한 | 0.188%~0.189% |
| KB | 0.119%~0.12% |
| 키움 | 0.015% (우대와 동일) |
키움은 ISA 전용 우대가 없는 대신, 기본 수수료 자체가 0.015%로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미래에셋·삼성·신한의 우대 수수료(0.0036%)와 비교하면 약 4배 차이가 납니다.
수수료 구조 읽는 법
위 표의 우대 수수료는 대부분 유관기관 제비용 수준입니다. 유관기관 제비용이란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넥스트레이드 등에 납부하는 비용으로, 증권사가 아무리 수수료를 낮춰도 이 비용은 발생합니다. 즉, 미래에셋·삼성·신한의 0.0036396%는 사실상 증권사 자체 수수료 0원 + 유관기관 제비용만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한국투자증권 참고: 한국투자증권은 공식 페이지에서 중개형 ISA 수수료율을 별도 공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ISA 이전 이벤트(타사 ISA 이전 시 신세계모바일상품권 최대 10만 원, 2026.04.01~06.30)를 운영 중입니다. 수수료는 개설 전 고객센터에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증권사별 이벤트·부가혜택 비교
수수료 외에도 증권사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벤트는 수시로 변경되므로 아래 표는 참고용으로 확인하세요.
| 증권사 | 주요 이벤트 | 기간 | 비고 |
|---|---|---|---|
| 미래에셋 | 평생 수수료 우대 (개설만 하면 자동) | 2026.01~12월 | 다이렉트 계좌 한정. 관리점 영업점 변경 시 우대 중단 |
| 삼성 | 평생 수수료 우대 (개설 시 자동) | 2026.01~12월 | ‘평생혜택 중개형’ 계좌 신규 개설 필요. 기존 고객도 새로 개설해야 함 |
| 신한 | 수수료 우대 (신청 필수) + 공모주 청약한도 300% 우대 | 2026.01~12월 | ISA 1,000만 원 이상 납입 시 공모주 우대 |
| KB | 수수료 우대 (3개월 내 신청) + 공모주 최대 300% | 2026.01~12월 | 순납입 100만 원↑ 150%, 2,000만 원↑ 300% |
| NH(나무) | 수수료 12개월 우대 (자동) | 2026.02~2027.01월 | 12개월 후 표준수수료로 전환 |
| 키움 | 없음 (ISA 전용 이벤트 없음) | — | 일반 주식계좌 수수료 그대로 적용 |
| 한투 | ISA 이전 시 상품권 최대 10만 원 | 2026.04~06월 | 3,000만↑ 1만, 6,000만↑ 5만, 9,000만↑ 10만 원 |
실제 거래금액 기준 수수료 부담 예시
수수료율만 보면 감이 안 올 수 있습니다. 실제 거래 시나리오별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계산해 보겠습니다.
시나리오 1: 국내 상장 해외 ETF 1억 원 1회 거래 (매수+매도)
| 증권사 | 수수료율 | 수수료 금액 (왕복) |
|---|---|---|
| 미래에셋 | 0.0036396% | 약 7,280원 |
| 삼성·신한 | 0.0042087% | 약 8,420원 |
| KB | 0.0050483% | 약 10,100원 |
| NH(나무) | 0.0049010% | 약 9,800원 |
| 키움 | 0.015% | 약 30,000원 |
시나리오 2: 국내주식 1,000만 원씩 월 2회, 1년간 (매수+매도 총 48회)
| 증권사 | 수수료율 | 연간 수수료 |
|---|---|---|
| 미래에셋·삼성·신한 | 0.0036396% | 약 17,470원 |
| KB | 0.0044792% | 약 21,500원 |
| NH(나무) | 0.0043319% | 약 20,790원 |
| 키움 | 0.015% | 약 72,000원 |
시나리오 3: ETF 적립식 매수 월 100만 원, 1년간 (매수 12회)
| 증권사 | 수수료율 | 연간 수수료 |
|---|---|---|
| 미래에셋 | 0.0036396% | 약 437원 |
| 삼성·신한 | 0.0042087% | 약 505원 |
| KB | 0.0050483% | 약 606원 |
| 키움 | 0.015% | 약 1,800원 |
소액 적립식이면 어디서 해도 차이가 크지 않지만, 거래 금액이 커질수록 수수료 차이가 뚜렷해집니다.
ISA 계좌이전 방법과 주의사항
이미 다른 증권사에 ISA가 있는데 옮기고 싶다면, 해지하지 말고 계좌이전 제도를 이용하세요. 단순히 증권사를 바꾸고 싶을 뿐이라면 계좌를 해지하는 것보다 이전하는 편이 훨씬 안전합니다. 일반 중도해지는 세제상 불이익이 생길 수 있지만, 계좌이전은 기존 가입기간과 세제혜택을 유지한 채 옮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좌이전 시 유지되는 것
- 세제혜택 유지: 비과세·손익통산 혜택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 가입기간 승계: 기존 계좌 개설일이 그대로 인정되므로, 의무보유기간 3년을 다시 시작하지 않습니다.
- 납입 한도 유지: 기존 납입 실적이 그대로 이어집니다.
계좌이전 시 주의할 점
- 현금 이전 원칙: 보유 종목을 실물 그대로 옮길 수 없습니다. 기존 ISA 내 상품을 매도·현금화한 후 이전됩니다.
- 이전 기간: 금융사에 따라 1~2주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이전 중 거래 불가: 이전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매매가 불가능합니다.
투자 스타일별 선택 가이드
증권사마다 장단점이 다르므로, 본인의 투자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참고용 가이드이며, 이벤트 조건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ETF를 오래 모아갈 생각이라면
ETF/ETN 수수료까지 국내주식과 동일한 0.0036396%를 적용받을 수 있는 미래에셋이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삼성·신한은 ETF 수수료가 0.0042%로 약간 높지만, 그 차이는 1억 원 거래 기준 약 1,140원 수준이므로 소액 투자자라면 체감이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공모주도 같이 노리고 있다면
ISA 계좌 납입액에 따라 공모주 청약한도를 우대해주는 증권사를 고려해 볼 만합니다. 신한은 1,000만 원 이상 납입 시 공모주 청약한도 300% 우대를, KB는 100만 원 이상 순납입 시 150%, 2,000만 원 이상 시 300% 우대를 제공합니다.
지금 쓰는 증권사 계좌가 편하다면
이미 키움 영웅문이나 한투 뱅키스에 익숙하다면, ISA만을 위해 다른 증권사에 새로 개설하는 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수료 차이가 있으니, 거래 빈도와 금액에 따라 이전을 검토해 볼 만합니다. 위 시뮬레이션을 참고하세요.
이벤트 신청이 번거롭다면
미래에셋과 삼성은 계좌 개설만 하면 우대 수수료가 자동 적용됩니다. 반면 신한과 KB는 별도 신청이 필요하고, 특히 KB는 3개월 이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우대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비대면 개설 절차 요약
중개형 ISA는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비대면으로 5분 내 개설할 수 있습니다. 기본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증권사 MTS(모바일 앱) 설치
- 본인 인증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확인)
- 신분증 촬영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 계좌 유형에서 ‘중개형 ISA’ 선택, 가입 자격(일반형/서민형) 확인
- 타행 계좌 인증 후 개설 완료
해외 주식 거래 시 증권사별 수수료 차이가 궁금하다면 해외주식 증권사 수수료 비교 글을 확인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중개형 ISA 수수료 우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증권사마다 다릅니다. 미래에셋·삼성·NH는 개설 시 자동 적용되지만, 신한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별도 신청이 필요하고, KB는 개설 후 3개월 이내에 M-able 앱에서 신청해야 합니다. 키움은 ISA 전용 우대 자체가 없습니다.
Q. 이미 ISA가 있는데 다른 증권사로 옮기면 3년 다시 시작인가요?
아닙니다. 계좌이전 제도를 이용하면 기존 가입기간이 그대로 승계됩니다. 세제혜택도 유지됩니다. 다만 보유 종목은 매도 후 현금으로 이전되므로 이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Q. ISA 계좌의 예수금(미투자 현금)에도 이자가 붙나요?
증권사 정책에 따라 다릅니다. 일부 증권사는 예수금에 예탁금이용료를 지급하거나, 별도 신청 시 RP로 자동 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미투자 예수금 처리 방식은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으니, 예탁금이용료 지급 여부나 자동 RP 서비스 가능 여부는 개설 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중개형 ISA 투자 상품에 예금자보호가 적용되나요?
중개형 ISA의 주식·ETF·펀드 등 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예탁금 중 증권매수 미사용 현금 잔액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하여 1인당 1억 원까지 보호됩니다. 이때 같은 금융회사의 다른 보호상품과 합산되는 점도 참고하세요.
Q. ISA에서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세금을 아낄 수 있나요?
국내 상장주식의 매매차익은 ISA 안에서든 밖에서든 비과세이므로, 매매차익 자체에 대한 절세 효과는 없습니다. 다만 ISA 안에서 국내주식의 배당금을 받으면 배당소득세(15.4%)를 비과세 한도 내에서 아낄 수 있고, 한도 초과분도 9.9% 분리과세로 종결됩니다. 또한 배당이 금융소득종합과세(연 2,000만 원 초과)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 이 글은 2026년 4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수수료율과 이벤트는 각 증권사의 사정에 따라 수시로 변경·종료될 수 있으므로, 개설 전 반드시 공식 페이지에서 최신 조건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증권사가 무조건 좋다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실제로는 거래 빈도·투자금액·이벤트 활용 여부에 따라 체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